KBS1 TV '특집 다큐멘터리-아이티의 한국 엄마' 편이 21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문맹률 85%, 아동 인신매매 연간 2천 건, 현대판 아동 노예제도가 현존하는 중미의 작은 나라 아이티는 아이들이 슬픈 나라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으로 31만 명의 사망자와 18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뒤 고아들이 급증했다.
생명도 위태로운 그곳 '시테솔레이'에 사는 아이들을 위해 빵과 의약품, 헌옷을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배달하는 사람이 있다. 백삼숙(72)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백 목사가 흑인들 사이로 뚜벅뚜벅 들어가면 아이들이 반갑게 '엄마' 하면서 달려든다. 그녀는 언제나 손을 내밀면 도와주는 한국에서 온 '엄마'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가난과 질병, 기아로 죽어가는 아이티 아이들의 '엄마'가 되기를 원했던 백삼숙 목사의 사랑과 나눔의 삶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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