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쪽지]

#칠곡경북대병원 김완욱 교수팀 로봇 갑상선 수술 600례 돌파

칠곡경북대병원 유방암센터 김완욱 교수팀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갑상선 수술 600례를 돌파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10년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로봇 갑상선 수술은 목에 4∼6㎝의 절개를 하지 않고, 양쪽 유두 주변의 유륜 부위와 겨드랑이를 1∼1.5㎝ 정도 절개한 뒤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게 장점이다. 수술 후 합병증인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절개 수술에 비해 적고, 성대마비나 영구 손상도 거의 없었다고 김 교수팀은 밝혔다.

#영남대병원 김재황 외과 교수 영남권 첫 '천수신경조절술' 성공

영남대병원 김재황 외과 교수가 최근 영남권 최초로 '변실금 치료를 위한 천수신경조절술(SNM)'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변실금은 대변 배설을 환자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로 변이 새거나, 변의를 참기 어려운 경우 등을 말한다. 악취를 동반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불안감과 우울감 등 심리적인 타격이 크다. 김 교수가 도입한 천수신경조절술은 체내에 자극기를 이식해 배변을 조절하는 수술이다. 김 교수는 "임상연구에서 천수신경조절술을 받은 환자 중 83%가 주당 변실금 발생 횟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1년이 지난 환자 중 47%가 배변 조절을 완전하게 할 수 있게 된 걸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의료원 서구통합치매센터 설치

대구의료원이 서구 북비산네거리에 서구통합정신'치매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의 서구 구민건강증진센터에 1억6천만원을 들여 인지재활프로그램실과 체력단련실, 상담실 등을 새로 갖췄으며, 서구보건소와 함께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무료 조기검진, 치매상태에 따른 등록관리, 치료 및 재활지원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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