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암 진단을 받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젊은 암환자와 가족들을 밀착 취재한 KBS1 TV 'KBS 스페셜-앎 3부작'이 22, 23,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2일에는 4기 암 진단을 받은 젊은 엄마들의 투병기를 담은 '1부 엄마의 자리'가 전파를 탄다. 인터넷 암 환우 커뮤니티 '아름다운 동행'에는 암 4기 진단을 받은 30, 40대 젊은 엄마들이 많다. 4기 암환자의 평균여명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희망을 갖기에는 병기가 깊지만, 젊은 엄마에게는 남은 과제가 있다. 아이들을 위해 조금만 더 시간을 허락해 달라는 간절히 기도하는 젊은 엄마의 영상이 전파를 탄다.
23일에는 '2부 서진아 엄마는' 편이 방송된다. 김정화 씨는 중학교 음악 교사로 근무하던 2년 전, 배가 아파서 찾아간 병원에서 대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태어나자마자 큰 수술을 받고 아직 회복되지 않은 어린 아들 서진이를 두고 떠날 수 없다. 서진이를 초등학교에 보낼 때까지 버티는 것이 그녀의 간절한 희망이었지만 지난 여름 세상을 떠났다. 25일에는 강릉 갈바리의원에서 에디냐 수녀와 함께 임종자의 마지막 시간을 기록한 '3부 에디냐와 함께한 4년'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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