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인상 행렬이 꺾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3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개인용은 2.7%, 업무용은 1.6%, 영업용은 0.4%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업무용 차량에 대해서만 대인'무보험차량 사고 요율이 올라가고, 나머지 대인'대물'자기신체'자기차량 손해 담보는 모두 보험료가 낮아진다.
이에 따라 업계 전체의 추세가 뒤바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부분 손보사는 지난해 말부터 한 차례 이상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다. 최근에도 악사손보, 흥국화재 등의 중소형사가 자동차보험료를 올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인상 움직임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대형사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다소 호전되는 추세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9월 기준 상위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년 새 2∼8%포인트 안팎으로 낮아졌다.
다만 중소형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여전히 높고, 대형사들의 손해율도 적정 수준으로 알려진 78%를 웃도는 만큼 보험료 인하 흐름이 전체로 퍼지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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