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27일 집단 탈당을 결의한 가운데 경북도당이 이날 단합산행대회를 열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백승주 도당 위원장과 경북 국회의원, 선출직 당직자, 도당 핵심 당직자 등 30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 구미 금오산 둘레길에서 송년 당무보고 및 단합산행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당은 산행을 한 뒤 당무보고와 송년 동영상 상영, 주요 당직자 자유발언, 오찬 등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날은 유승민'주호영 의원 등 비주류 의원들이 집단 탈당을 예고한 날이어서 산행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북지역 새누리당 한 당원은 "새누리당이 둘로 나뉘는 날 경북도당이 산행대회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연말 각종 행사를 갖고 있지 않은 대구시당과 비교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당 관계자는 "도당위원장과 도당 사무처가 결정한 것"이라면서 "경북에는 탈당하는 국회의원이 없고 비박계 탈당 선언 이전에 일정을 잡아놨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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