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필리핀 중북부 지역에 강한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기상청은 23일 제26호 태풍' 녹텐'이 필리핀 동쪽 790㎞ 지점에서 시속 25㎞의 속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현재 녹텐의 최대 풍속은 시속 130㎞로,점차 세력을 확장해 25일 필리핀 북부 루손 섬 동부를 시작으로 수도 마닐라 등 중북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를 쏟은 뒤 28일 필리핀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의 8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수백만 명이 이동하기 때문에 태풍과 겹쳐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필리핀 재난관리위원회는 항공기나 선박 운항에 주의를 당부하며 홍수와 산사태등 태풍 피해에 대비해 대피소와 구호 물품을 준비해놓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