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서장 박종문)와 수성소방서(서장 도기열)는 범어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입주민들을 구조한 공로로 박지훈(24) 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안업체 직원인 박 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범어동 인근을 순찰하던 중 한 원룸 건물에서 연기와 함께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차량에 있던 사다리를 이용해 입주민들을 구조했다. 박 씨는 또한 잠자고 있는 다른 주민들에게 화재를 알리고 신속히 대피시켜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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