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전국에 걸쳐 100건을 넘어섰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AI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05건이다. 이 가운데 93건이 H5N6형으로 확진됐고 나머지 12건도 확진될 것으로 보인다. 포획된 야생조류 및 분변 시료에서도 총 27건이 확진됐다. 이 중 1건은 과거 발생한 H5N8형 AI 바이러스다.
도살 처분이 완료됐거나 예정인 가금류는 모두 2천420만3천 마리다. 지난달 16일 최초 의심 신고 이후 37일간 매일 평균 65만 마리씩 도살 처분된 셈이다.
경북의 경우 경산 금호강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와 김천 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아직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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