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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이 말하는 우리 학과는?] 호산대 간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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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근무 손민정 씨-호산대 간호학과

"학교 실습실서 풍부한 임상경험 갖춰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움"

"호산대의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덕분에 소통, 배려 등 공부를 통해 알 수 없는 것들을 배우게 됐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해야 하는 간호사라는 직업에는 이 같은 경험이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손민정(26) 씨는 2014년 2월 호산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손 씨는 늘 병실에 있는 환자들을 살피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어떻게든 환자에게 도움이 되어주고자 노력하는 간호사다.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의 그는 호산대 덕분에 학창시절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손 씨는 "궁금한 곳은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고 경험해보는 편이다"며 "대학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학교가 다양한 경험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교내 봉사동아리인 '소리보임'으로 활동할 때는 봉사에 대해 또 다른 매력을 느끼는 기회였다.

특히 간호학과의 체계적인 임상실습과 교내실습은 그에게 임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준 계기가 됐다. 호산대는 병원 환경과 같게 꾸며진 첨단 교내 기본간호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또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교내 실습은 대상자의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통합적 사고력 향상으로 이어져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대학 시절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님과의 만남 덕분에 '국립암센터 간호사'라는 뚜렷한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실 입학 당시만 해도 '가고 싶은 병원'에 대한 목표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재학 중 지도교수님과 지속적으로 일대일 상담을 했고, 우수병원 견학 프로그램 등을 거치며 국립암센터 간호사가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손 씨는 간호학과 학생들과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과의 연계 프로그램 역시 자신의 목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취업에 필요한 관련 자격증, 어학 점수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준비를 했기에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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