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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中 수도권 석탄소비, 글로벌 평균의 3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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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의 석탄소비가 글로벌 평균의 30배에 이른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26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 보도에 따르면 국가에너지 자문 전문가위원회 부주임인 두샹완(杜祥琬)은 '2016 녹색중국발전포럼'에서 징진지 등 화베이(華北)를 강타한 올해 최악 스모그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공정원 원사인 두샹완은 중국에서 연료용 석탄으로 인한 오염은 발전용 석탄 오염의 5∼10배에 이른다면서 징진지의 경우 1㎢당 석탄소비가 글로벌 평균의 30배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년간 경제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과도한 연료소비, 과잉설비, 낮은 환경 표준으로 인해 압축형, 복합형 환경오염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급속한 도시화 진전과 저렴한 자원 가격으로 오염이 쉽게 유발되고 있고 자원구성에서 화석연료 비중이 여전히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원소비구조를 혁명적 수준으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중국의 단위 국내총생산(GDP)당 에너지 소모는 글로벌 평균의 1,7배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석탄소비 감축을 위한 '대수술'이 필요하며 비화석 연료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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