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환경 복합미생물로 폐수 슬러지·악취 확 줄여

성주일반산단관리공단, 온누리화학과 업무협약

성주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주)BM·온누리화학은 26일 친환경 복합미생물을 통해 폐수 슬러지와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전병용 기자
성주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주)BM·온누리화학은 26일 친환경 복합미생물을 통해 폐수 슬러지와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전병용 기자

성주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성주산단관리공단)이 친환경 복합미생물을 통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 슬러지와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성주산단관리공단은 26일 ㈜BM'온누리화학(대표 남세현)과 'BM복합미생물을 이용한 폐수 처리에 따른 RCM공법 시설물 설치'에 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BM'온누리화학은 2017년 4월까지 성주산단관리공단 내에서 발생하는 산업폐수에 대해 기존 처리방법(화학적 처리 및 활성오니법) 대신 친환경 복합미생물(RCM) 공법을 도입한다.

친환경 복합미생물을 이용해 하루 평균 782㎥의 폐수를 처리하면 슬러지는 기존에 비해 50% 이상 감량을 할 수 있으며, 악취는 90% 이상 감소할 수 있다. 또 기존 사용하고 있는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COD(목표수질 18), BOD(목표수질 5), T-N(목표수질 14), T-P(목표수질 0.2)를 방류수 기준치 이하로 처리할 수 있다.

한편 BM'온누리화학은 지난 10월 21일 대구환경공단에서 중국 강소람성화공단보유한공사와 JS-101 미생물 분말 납품 및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온누리화학은 중국 동북3성과 산동성 및 저장성 등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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