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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3년째 예타조사…정부에 "조속 마무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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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촉구 성명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특별한 이유없이 늦어지자 참다 못한 노선 통과 해당 시'군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나섰다.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남부내륙철도 노선 통과 9개 시'군의 자치단체장들은 26일 '남부내륙철도 시'군 행정협의회'를 출범시키고 남부내륙철도사업 착수에 앞서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한 대정부 촉구성명을 발표했다.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 모인 9개 시'군의 자치단체장들은 "KDI가 보통 6개월이면 마쳐야할 예비타당성조사를 3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B/C(비용 대비 편익)를 검토한다고 하고 있다. 답답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어떻게 하든 남부내륙철도를 놓아보고자 줄일 것은 최대한 줄이는 등 사업규모를 당초보다 8천억원 정도까지 축소하면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방의 힘든 노력과 희망을 중앙정부가 외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자치단체장들은 "예비타당성조사의 용역 수행기관인 KDI의 행태를 볼 때, B/C를 나오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밖에 이해할 수가 없으며, 그 진의가 무엇인지 정말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발끈했다.

이들은 기획재정부와 KDI 측에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빠른 시일 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획재정부와 KDI를 방문해 항의집회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2011년 4월 4일 제2차, 2016년 6월 27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확정'고시됐고, 제18대 대선 공약에도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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