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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북도당 산행대회 갖고 '보수 대결집'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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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집단 탈당계를 내고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공식 선언한 27일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산행대회를 갖고 '보수 대결집'을 외쳤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이날 구미 금오산 둘레길에서 최경환(경산) 백승주(구미갑) 장석춘(구미을)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당무보고 및 단합산행대회를 열었다.

친박 좌장인 최 의원은 "대통령 탄핵을 못 막아내서 미안하다. 너무 탄핵이라는 의식에 빠지지 말고 분위기도 침체되지 말고 똘똘 뭉쳐서 가자"고 했다.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 의원은 "당원 여러분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당원들에게 큰절을 했다. 이어 백 의원은 "위기일수록 우리가 하나가 돼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며 "경북은 지난 총선에서도 13석 전석을 승리한 카리스마가 있는 지역이다"고 했다.

김 도지사는 "차가 고장 나면 고쳐서 타야지, 버리고 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하면서 이날 탈당한 비박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김 도지사는 "탄핵 정국이 됐지만 앞으로 보수집권 정당의 위치를 지켜내 끝까지 더 단결된 보수로서 살아남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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