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여부에 대해 대구경북민들은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개헌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대통령 선거 이전에 개헌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았다. 4면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회사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대구경북민 1천361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를 물었더니 '탄핵해야 한다'(인용)는 의견은 47.6%, '탄핵해서는 안 된다'(기각)는 의견은 45.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6.8%였다.
새누리당 지지자(526명)는 85.8%가 탄핵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보였고, 9%만이 탄핵해야 한다고 답했다.
개헌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대통령 선거 이전에 개헌해야 한다'는 의견이 44.8%, '차차기 대통령 선거 때 개헌해야 한다'는 의견이 33.1%, '개헌이 필요 없다'는 의견이 13.2%로 나타났다.
촛불집회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계속해야 한다'가 33.5%, '중단하고 헌재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가 62.7%로 조사됐다. 국회의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에 대해서는 22.2%가 '진상 규명에 성과가 있다'고 답했으며 66.8%는 '성과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7%p이며 응답률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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