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40분쯤 구미 신평동 구미IC 부근에서 탱크를 실은 화물차가 넘어져 탱크 내 적재물 3t을 쏟았다. 4.5t 화물차는 대구에서 출발해 구미IC를 빠져나와 급우회전한 뒤 도로를 달리다 옆으로 넘어졌다.
화물칸의 6t 탱크가 도로에 떨어져 계면활성제(염색원단 접착용 풀) 3t이 쏟아졌다.
구미시는 도로에 모래를 뿌리고 탱크에 남은 계면활성제를 펌프카로 회수했다.
경찰은 용량을 초과한 탱크를 적재했다가 급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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