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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YELLOW OCEAN', "괜히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게 아닌가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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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YELLOW OCEAN, 세월호 / 사진출처 - 힙합의 민족 2 제공
치타, YELLOW OCEAN, 세월호 / 사진출처 - 힙합의 민족 2 제공

치타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한 곡 'Yellow Ocean' 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 에서는 치타와 장성환이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며 'Yellow Ocean'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4월 16일 당시 '뉴스룸' 손석희 앵커의 영상으로 시작된다. 손석희는 "오늘 차마 믿고싶지 않은 고통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라 말한다.

이어 세월호 당시의 아픔을 담은 영상들이 연이어 재생된다.

이후 치타의 소울 넘치는 목소리로 'yellow ocean' 은 시작된다. 이 노래는 "그땐 눈 감고 눈 뜰때 숨 쉬는 것도 미안해서 난 입을 틀어막고 두 손 모아 기도하길 반복했어" 라는 가사로 시작된다. 피아노 선율이 주를 이루는 이 노래는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단언코, 진실도 있었지 인양해야 할 것 진실은 이제 조금씩 떠오르고 있어 규명에 빠진 진상 그들은 의지가 없고 구경하고 다 조작 오보 연기였고 그 뒤로 많은 날이 지났지만 오늘도 기억해 우린 촛불과 함께 밝혀야 할 것이 남았기에" 라는 부분은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세월호 유가족도 모습을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치타, 방청객, 그리고 유가족 역시 방청석에서 쉴 새 없는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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