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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할머니의 군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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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에게는 올겨울 한파가 걱정이다. 대구 영하 5.1℃, 봉화 영하 9.6도를 기록하며 동(冬)장군이 맹위를 떨친 28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한 노점상 할머니가 연탄불에 구워 둔 고구마로 한 끼를 때우고 있다. 서민들은 한파가 풀리면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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