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프로그램 '천일야사'가 진성여왕 당시 국정농단을 저지른 부호부인의 삶을 재구성했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천일야사'에서는 신라 진성여왕 재임 시절 국정농단을 저지른 부호부인의 일대를 돌아봤다.
우리 역사상 세 번째 여왕인 진성여왕은, 음란하고 정치를 망쳐 신라를 멸망으로 이끈 원흉으로 비판받는 인물이다.
'천일야사'가 조명한 부호부인은 우리나라 역대 세 명의 여왕 중 한 명인 신라 51대 진성여왕(재위 887~897) 시대 사람으로, 진성여왕이 즉위한 지 몇 년 만에 각간 위홍 등과 함께 국정을 휘어잡았다.
부호부인은 삼국지 속 십상시가 따로 없는 인물로, 안하무인하고 흉포해 대신들을 깔보기 일쑤였다.
이날 '천일야사'는 진성여왕의 힘만 믿고 국정농단을 저지른 부호부인의 일화 몇 가지를 들려줬다.
한편 채널A '천일야사'는 매주 수요일 방송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