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부업체를 이용한 금융소비자는 회사원이 가장 많았고, 대부분 자산 100억원 이상의 대형 대부업체에서 평균 25.2%의 이자를 부담해 신용대출로 1년 이상 생활자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업체 이용 고객은 263만 명으로, 지난해 하반기(267만9천 명)보다 1.8% 줄었다. 빌린 돈은 14조4천억원으로 8.9% 증가했다. 총대부잔액 대비 대형 대부업체의 대부잔액 비중은 89.5%다.
등록 대부업자(대부중개업자 포함) 수는 지난해 말보다 228개 늘어난 8천980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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