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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에 '근대산업유산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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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태 북구의회 의원 첫 주장 "삼성·쌍용·대성 모기업 활동 스토리 입히면 명품거리"

대구 북구청이 삼성창조경제단지 인근에 '대구 근대산업유산관' 건립 검토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 칠성동과 침산동 일대가 삼성과 쌍용, 대성그룹의 모기업이 있었고 섬유와 기계, 연탄공장 등이 밀집한 산업화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북구청은 삼성창조경제단지 주변 도로변에 '보행자 중심 테마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근대산업유산관을 연계해 개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근대산업유산관 건립은 이헌태 북구의원이 처음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삼성과 쌍용, 대성그룹의 모기업인 제일모직공업주식회사(1954년), 대성산업공사(1947년), 삼공유지공업합자회사(1939년) 모두 북구 칠성동에 있었다"며 "테마거리 조성 지역 인근의 오래된 창고를 매입해 '대구 근대산업유산관'을 건립하고, 산업화 역사 관련 스토리를 입힌다면 명품 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테마거리에 북구의 산업화 역사 이야기를 활용하는 내부적 검토가 이미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이 의원의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거리 조성 예정 지역의 근현대 건물을 매입해 '향토자료관'을 만들거나, 건립 예정인 대구시립박물관과 교육역사박물관 일부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창조경제단지 내에 조성 예정인 '삼성 창업기념관'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다. 창업기념관에는 1930년대 삼성상회의 모습과 당시 대구의 생활상을 재현하는 공간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삼성과 협의해 창업기념관 전시공간 일부에 북구의 근대산업유산 자료를 함께 전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8월부터 북구청에서 삼성창조경제단지로 이어지는 옥산로와 호암로 일대 1.3㎞ 구간 거리를 보행자 중심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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