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카톡, 욕설에 막말.. '안하무인' 그 자체였다.
30일 채널A는 비속어와 욕설이 난무한 정유라의 SNS를 단독 입수. 보도했다.
공개된 SNS 메신저에는 정유라 씨와 당시 정 씨 남편이던 신주평 씨, 코레 스포츠 소속 직원 4명이 단체방에서 나눈 대화가 담겼다. 물론 노승일 부장도 이 대화방에 소속돼 있었다.
'y' 라는 아이디의 정유라 씨는 자신이 아끼던 승마 장비가 없어졌다며 비속어를 써가며 화를 낸다.
"장비를 찾지 못하면 모두의 머리털을 뽑아버리겠다" 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특히 채널A는 동행자 이씨와 신주평씨가 나눈 대화에 주목했다. 이 씨는 신주평에 "주니어(정유라 지칭) 빡쳤으니까 당분간 니가 좀 맞아줘 주니어 심신에 안정이 회복될때까지"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광삼 변호사는 "내용을 보면 정유라는 반말, 욕설을 하는 반면 신주평씨는 말마다 '요'를 붙인다"며 "부부 관계에 있어서도 갑을이 존재한다고 보인다" 라 말했다.
한편 신주평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정 환경이) 많이 차이가 나니까 태도나 이런거에서 무시하는 경향을 받긴 했다"라 밝힌 바 있다. 신주평-정유라 씨의 결혼 생활은 지난 4월 파경을 맞았다. 함께 지낸 지 1년 5개월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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