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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북핵 미사일 성공 못할 듯" 英 일간지 FT분야별 새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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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고,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에 장벽보다 울타리를 치게 될 것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17년 새해를 앞두고 분야별 전문기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내년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먼저 FT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개시를 의미하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계획대로 내년 3월 말 발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T는 "EU 탈퇴 절차를 시작하라는 압박이 한계점에 달했다"며 "메이가 의회 승인 없이 50조를 발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법원 판결 등으로 지연될 수는 있지만, EU 탈퇴론자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대표 마린 르펜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FT는 예상했다. 현 정치에 환멸을 느낀 노동자 계급이나 실업자들이 르펜을 지지하고, 프랑수아피용 공화당 대선후보도 시장주의 개혁에 반대하는 좌파 유권자들의 표를 얻지 못할 수는 있으나 유로존을 떠나 프랑화로 돌아가겠다는 르펜의 공약은 너무 큰 도박이라는 것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내년 총선에서 4선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졌다.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 연립정부의 의석이 줄고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연방의회 진출에 성공하더라도 메르켈은 상황을 모두 감당할 수 있다고 FT는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20일 취임과 관련해선 공약 실천이나 예상되는 정책 실현 여부가 엇갈릴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먼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쌓겠다는 공약은 상징적인 울타리를 치는 정도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FT는 북한이 내년 핵 능력을 갖춘 미사일 발사를 성공적으로 실험할지 화두도 던지고선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북한은 올해 두 차례 핵실험과 20번이 넘는 미사일 도발을 감행해 전 세계를 걱정시켰으나 이런 상황이 바로 북한이 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내년 핵 미사일 발사 실험은 너무 나아간 일이다. 이는 국제사회의 레드라인(금지선)을 넘는 것이며 북한은 미국의 보복이 얼마만큼일지 가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이 올해와 같은 급격한 위안화 평가 절하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1.5%가 넘지 않는 선에서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합의로 내년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점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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