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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마라톤 국내외 건각 1만3천여명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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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男 정석근·女 김애양 우승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이름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1일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시내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마라토너 1만2천여 명과 40개국 1천7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 등 모두 1만3천여 명이 참가했다.

공인 풀코스와 더불어 하프코스, 10㎞'5㎞ 단축코스, 건강걷기 코스로 나눠 전문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출전하거나 동료와 친구 등 기량이 다른 참가자가 벚꽃 아래를 달리며 천년고도 경주의 봄을 만끽했다.

이날 출발지점인 보문 일원에는 만개한 벚꽃 잎이 휘날리는 장관은 없었지만, 1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출발 신호를 기다리듯 한껏 부푼 꽃망울을 품은 벚나무 사이를 지나 시내 코스로 들어설수록 하얗게 피어나는 벚꽃 경관에 참가자들은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봄 기운을 즐겼다.

대회 풀코스 남자부는 서울 광진구에서 온 정석근 씨가 2시간42분5초 기록으로, 여자부는 경남 양산의 김애양 씨가 3시간9분56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마라톤대회에 하루 앞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도 열었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보문관광단지 수상공연장에서 열렸다. 축제기간은 9일까지이다. 축제는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와 보문호반광장, 보문수상공연장, 하이코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어쿠스틱 밴드, 합창단 및 군악대 공연, 퓨전 실내악 및 록밴드 공연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과 거리예술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벚꽃축제와 연계해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열리는 수제맥주페스티벌, 세계꼬치축제, 호반 달빛걷기 등 다양한 행사도 벚꽃과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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