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 선수인 '스턴 건' 김동현(35)이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에 출전한다.
김동현은 6월 17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 레슬러 출신인 콜비 코빙턴(29·미국)과 대결한다. 김동현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UFC 아시아 파이터 가운데 최다승(14승)과 함께 4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김동현의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22승 1무 3패. 현재 UFC 웰터급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베테랑이다.
코빙턴은 미국의 종합격투기 명문팀인 아메리칸 탑팀의 웰터급 유망주. 종합격투기 전적은 11승 1패다. 레슬링 실력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빙턴은 2011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레슬링 디비전 1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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