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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중거리 미사일 발사 4~5초 후 실패…놀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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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외교정책고문 "핵실험했다면 조치 있었을 것"

미국 백악관이 16일 북한이 시도한 미사일 발사는 실패했다며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백악관의 한 외교정책 고문은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를 시도하려 했다며 발사 후 4∼5초 만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차원에서 계획된 대응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다면 "미국이 다른 조치들을 취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전후를 감시할 좋은 정보력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로이터 통신도 익명의 백악관 외교정책 고문을 인용해 "예상했던 것이고 놀라지도 않았다"며 "우리의 자원을 여기에 쏟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미국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에 크게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미사일 발사 보고를 듣고도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미국의 군사 압박에 맞서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2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1발의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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