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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팀 이동로 '26m 워킹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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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차 필요 없는 계단형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은 16일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에 높이 26m의 거대한 철제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와 선체 정리업체 코리아 쌀베지 등에 따르면 이 구조물은 세월호 수색 작업에 쓰일 '워킹타워'다.

계단형으로 돼 있어 작업자들이 사다리차 등에 의지하지 않고도 수시로 세월호 상부를 드나들 수 있게 하는 핵심 장비다.

철제빔을 세운 뒤 지그재그 모양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작업자들이 디딜 수 있는 발판, 추락 방지용 난간 등을 갖췄다.

작업자들은 로프나 와이어를 작업차에 연결하고 사다리나 발판을 이용해 위아래로 오가면서 수색 작업을 펼치게 된다.

추락 위험이 있는 선체 내부 구조물을 제거하는 작업에도 활용된다.

현재 왼편으로 누운 세월호는 수직 높이만 22m로, 아파트 9층 높이에 달하고 내부가 어지러워 이동을 위해서는 워킹타워가 필수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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