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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실패 컴퓨터망 교란 작전 美 사이버 공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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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실패로 미국의 사이버 개입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북한과 같은 적국의 무기 시스템이나 비밀 핵 프로그램을 교란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더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북한이 실패한 미사일 발사 가운데 일부는 성능 결함 때문이나 다른 일부는 미 국방부가 비밀작전을 통해 첨단 컴퓨터 바이러스를 이용해 발사를 교란시킨 탓으로 보인다고 더타임스는 지적했다.

국방부는 산하 2개 부서가 적국의 컴퓨터망을 공격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들을 개발 중이며 사이버사령부와 국가안보국은 대통령에게 토마호크(미사일)나 공군력이 필요 없는 또 다른 공격 선택(옵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바이러스를 심을 경우 전자교란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미사일의 '두뇌'가 혼란에 처하면서 로켓은 궤도를 이탈해 바다로 추락하거나 발사 후 공중에서 폭발하게 된다. 미사일 제작과정에서도 바이러스가 심어질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이 미사일은 취약성이 상존하는 셈이다.

그러나 북한이 최근 몇 개월간 중거리 미사일을 수차례 성공적으로 발사한 점에 비춰 미 국방부가 실패할 위험이 없는 완벽한 사이버 공격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더타임스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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