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KBS 스페셜-아프리카로 간 선생님들, 호이(HoE) 10년의 기록' 편이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08년, '희망이 곧 교육'(Hope is Education)이라는 뜻을 가슴에 품은 한국인 교사들로 구성된 호이(HoE)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의 자립을 위해선 교육이 필요하고 그 핵심에 '교사 교육'이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
케냐에서 처음 시작한 호이 프로젝트는 초반에는 순탄치 않았다. 교사 중엔 부족어만 알고 영어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 소통이 어려웠다. 제대로 된 대학교육조차 받지 못한 현지 교사들이 태반이었다. 호이는 그들이 정식 교사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교육을 지원했다. 케냐에 이어 호이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우간다였다. 이곳에서 호이는 보다 체계적인 모습을 갖춰 나갔다. 오지 학교를 방문해 현지 선생님들의 수업방식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호이와 함께한 케냐와 우간다 교사들은 이제 호이의 도움 없이도 효과적이고도 활기찬 자신만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선생님들은 교사라는 직업을 이전보다 더욱 사랑하게 됐다. 지난 10년간 한국과 아프리카를 오가면서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호이, 그 아름다운 분투기를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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