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 D-18] 후보 5명 손짓·말투, 국민 43%가 지켜봤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선 최대변수 떠오른 토론회…정책·공약 이해도 드러나 부동층 선택 최후 보루로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대선후보 TV토론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대선후보 TV토론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KBS1 TV가 19일 밤 생중계한 대선 후보 TV토론이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음에 따라 대선 구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진 '2017 대선후보 초청 토론' 프로그램의 시청 점유율은 43%로, 이 시간 TV를 켠 시청자 10명 중 4명 이상이 대선후보 토론을 지켜봤다는 말이다. TV토론은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비교 검증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창구다.

19일 TV토론에서 후보들은 '안보'대북관'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고, 후보들마다의 입장 차가 확인됐다. 장외 유세가 조직력에 힘이 실린다면 TV토론은 토론 능력과 정책'공약에 대한 소신, 이해도가 드러나 유권자들에게 후보에 대한 변별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유권자들이 TV토론을 통해 최종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7일 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지 후보를 변경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3명가량인 28.1%가 '변경 가능하다'고 답했고, 바꿀 수 있는 이유로 46.3%가 'TV토론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응답했다.

게다가 최근의 TV토론은 SNS에서도 동시 중계되고, 이슈와 결과 등이 실시간으로 소통돼 그 파급력이 훨씬 커졌다.

후보들로서는 상대의 공세에는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면서 자신의 강점을 각인시키는 게 중요해졌다. 말 한마디, 손짓 하나도 허투루 할 수 없는 요소다.

돌발변수도 발생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러 나왔다"는 공세로 손해를 봤다는 평이 많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상파 3사가 주관하는 TV토론은 앞으로 3차례(23일'28일'5월 2일) 더 진행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구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매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들 중 20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특히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강유정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후 도주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호주와 공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아기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