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화 안동대 공자학원장(사진'사학과 교수)은 20일 안동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산둥성 성도인 지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1990년대 초반 이래 한'중 양국 우의를 위한 문화교류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시와 문화와 학술, 교육분야 교류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명예시민에 선정됐다. 명예시민 수여식은 6월 중 지난시정부 주관으로 열린다.
이윤화 교수는 "비록 현재 두 나라가 어려운 국면에 있기는 하나 곧 선린우호 관계를 회복하리라 믿는다"면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는 물론 산둥 지난과 안동의 문화교류에 더욱 봉사할 것"이라고 했다.
2012년 이래 안동대 공자학원장으로 재임 중인 이 교수는 2015년 전 세계 공자학원 은메달 훈장 수여,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중국공자연구원 '니산학자'로 초빙, 산둥성 사회과학원 유학연구센터 주임, 산동성 도서관 부설 니산서원 해외이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