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달의 청년 정책

구직난, 88만원 세대 등 청년 수난시대에 살고 있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는 청년들에게 생활비를 직접 지급하거나 일자리 주선 등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청년수당부터 구직 교통비 지원까지 이달부터 시행되는 청년정책을 살펴보자.

1. 청년 해외 취업'취업 지원 K-Move센터 멕시코시티에 개소

-중남미 제2의 경제 대국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14번째 K-Move센터 개소

-지난 2015년 브라질에 개설한 K-Move가 멕시코로 이전

-최근 3년간 중남미 취업 청년 3명 중 2명은 멕시코행

-중남미 취업 청년의 평균 연봉은 3천261만원. 사무와 서비스 업종이 대부분

2. 서울시 '청년주택' 290가구 공급

-서울시, 낡은 고시원이나 여관 등을 청년주택(사회주택)으로 개조해 공급할 계획

-시세의 80% 수준 임대료로 최장 8년간 제공

-기존 건물이 개인 공간과 입주자들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관악구 신림동 40가구를 리모델링해 22명에게 제공

-성북구 정릉동 청년공유주택에서는 8일부터 입주자 모집시작(보증금 2천300만∼3천200만원에 월 임대료 10만원 선)

3. 광주청년센터 'The 숲' 온라인 상담 시작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 청년상담소' 10일부터 온라인 고민 상담 서비스 시작

-취업부터 자아탐색, 대인관계 등 다양한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상담

-청년상담사가 타로, 미술심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 진행

-온라인 상담은 매주 수'목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오프라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업급여는 청년 재취업에 도움 안 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실직 후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의 미취업 기간은 미수령 실업자보다 긴 것(2.4개월)으로 나타남

-실업급여가 실직 상태의 취약계층에게 소득을 보장해 줘 빈곤율을 33% 낮추는 효과가 있음

-실업급여보다 직장체험 프로그램이나 공공취업알선기관 이용이 재취업에 도움돼

-직장체험 프로그램이나 공공취업알선기관 유경험자는 무경험자에 비해 1, 2개월 취업이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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