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특집으로 KBS1에 편성된 2015년 개봉작 '연평해전'의 배우 김무열의 발언이 화제다.
'연평해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 대회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3마일,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에서 일어난 연평해전을 모티브로 삼았다.
극중 윤영하 대위 역을 맡은 김무열은 영화 개봉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전투 신을 찍고 죽는 장면까지 새벽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거의 24시간을 촬영에 매달렸다"며 "그런데 내가 끼고 있어야 할 해사 반지를 깜빡하고 끼지 않은 채 촬영했다. 모두가 멘붕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은 난리가 났다. 현장 자체가 예민하고 민감했는데 내가 기어이 사고를 쳤다. 결국 욕 한 번 제대로 먹고 다시 촬영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연평해전'은 2015년 6월 24일 개봉해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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