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청 신도시 문화시설 3지구 도서관 건립부지 현장에서 경북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경북도서관은 경북도청 신도시 중심부에 수변공원과 접한 문화콤플렉스에 건설된다.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연면적 8천283㎡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다. 71만 권 장서가 가능한 보존서고, 450석 규모의 열람석, 강당, 문화교실, 회의실, 사무실, 식당 등의 시설이 있다.
어린이 열람실은 500㎡ 규모로 다른 도서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디자인했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놀이와 학습을 병행토록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서관은 신도시 인구유입을 유도해 정주여건을 조기에 조성하고, 공공서비스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명품 문화도시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광역차원의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서관은 종합문화복지센터로서 단순한 책의 보관과 이용단계를 넘어 문화 전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민들에게 학습'문화'지식정보를 제공해 정서함양과 문화복지를 향상시키고, 신도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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