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품 직접 생산·판매…대구방송통신고 학생 협동조합 설립한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해 3월 문을 연 대구방송통신고등학교 청소년반 학생들이 생활용품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장학금이나 국외여행 경비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제품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경제활동에 본격 나선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방송고 청소년반에는 1학년 학생 17명, 2학년 15명이다.

다양한 이유로 학업 중단을 경험한 이들은 방송 교과를 배우는 것 외에도 목공, 도예, 제빵, 천연화장품 제작 등 노작 활동 중심인 대안 교육과 음악 예술교육에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천연화장품, 한방 샴푸, 목공 정리함, 천연 염색 스카프 등을 만들어 9월과 10월 바자를 통해 판매했다.

그 결과 350만원가량 수익금을 얻어 이중 200만원은 재학생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150만원은 국외여행과 봉사활동 경비에 보탰다.

11월 2주간 일정으로 베트남 여행을 떠난 학생들은 바자 수익금으로 산 학용품을 오지 초등학교에 2곳에 기부했고 마을 화장실 만드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하고 교육부 인가, 법인등기 과정까지 마쳤다.

매월 1차례씩 협동조합 가치와 운영원리를 배워 협동조합을 체계적으로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협동조합 운영으로 수익금을 내면 하반기 말레이시아와 라오스로 여행을 가는 경비로 보탤 예정이다.

한 2학년 학생은 "열심히 만든 제품이 바자에서 팔리는 것을 보며 가슴이 뿌듯했다"며 "바자 수익금을 국외여행과 봉사활동에 사용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방송통신고 김민숙 교사는 "노작 수업, 협동조합 운영, 국외여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방송통신고를 선택한 학생에게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2024년부터 북한의 전투력이 급상승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북한에서 생산된 단거리 미사일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보도했...
스타벅스코리아는 마케팅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임직원들의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국 2,16...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4명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
이란의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종전 합의 후속 회담에 참석하며, 이란은 레바논의 헤즈볼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