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해온 경산시 중산동고분군 문화재 발굴조사를 지난주 마무리했다.
이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돌널무덤 1기, 주거지 1기, 초기 철기시대 구덩이 5기, 삼국시대 덧널무덤(목곽묘) 13기, 돌덧널무덤(석곽묘) 158기, 돌방무덤(석실묘) 5기, 고려~조선시대 묘 295기 등 총 519여 기의 다양한 유구와 3천5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박승규 원장은 "초기 철기시대, 삼국시대 목곽묘, 석곽, 석실묘부터 고려, 조선시대 묘들이 누층적으로 집중돼 있다는 것은 전국적으로 드문 사례"라며 "다양한 시대'문화별 주거, 장례, 생활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유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앞서 조사된 경산 옥산동 토기가마유적, 시지지구 생활유적과 연계해 경산 중산 및 대구 시지 일대의 삼국시대 단위 집단 주거, 생활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054)971-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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