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5일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첫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찾은 한국당 지도부는 문재인정부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 주요 노동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을 모은 뒤 앞으로 당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주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발족시킨 '민생 AS센터'의 첫 현장 방문이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인천지역본부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중심"이라면서 "한국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소득 주도 성장'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문재인정부가 기업 현실은 외면한 채 강성 귀족 노조의 입맛에만 맞는 소득 주도 성장, 최저임금 인상 등의 정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큰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소득 주도 성장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사업장 자체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