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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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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단 32명 행사 참석 통보…6·15 공동 행사 제의는 거절

북한이 이달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15일 국회 정보위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과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이완영 의원은 "북한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 32명은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인솔하에 무주 행사에 참가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해 한국에 집단 망명한 해외 북한식당 종업원들을 송환하지 않으면 이산가족 상봉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6'15 남측 공동 행사 제의도 거절했다.

한편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은 6명으로, 한국계 미국인과 한국계 캐나다인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에 따르면 한국인 6명 중 3명이 선교를 위해 북한을 찾은 목사이며, 나머지 3명은 탈북했다가 붙잡혀 북한에 송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억류된 10명 중 한국계 미국인이 3명이고, 한국계 캐나다인 1명도 붙잡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위원장은 지난해 1월 북한에 억류됐다 최근 석방된 미국인 오토 웜비어를 언급하며 "미국이 다른 미국인들의 석방을 위해 접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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