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매일신문 공동 주최 어린이 사랑 다자녀가족 사진·UCC 공모전 심사 발표

30일 대구 엑스코 '여성up엑스포' 특별갤러리존에서 시상식과 함께 1차 전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사랑하고 결혼, 출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매일신문이 마련한 '2017 어린이 사랑 다자녀가족 사진'UCC 공모전'에서 '다음은 내 차례야(사진)'를 출품한 피영실(대구 북구)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해까지 60회째 이어왔던 '전국 어린이 및 가족사진공모전'과 출산 장려를 위한 '다자녀 사랑 사진공모전'을 통합해 사진과 UCC 로 구분해 '2017 어린이 사랑 다자녀가족 사진'UCC 공모전'으로 치러졌다.

대구도시공사, 경북농협, 금복문화재단이 협찬한 '2017 어린이사랑 다자녀가족 사진'UCC 공모전'은 지난 12일 오후 5명의 심사위원(위원장 구자호 전 조선일보 사진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매일신문에서 심사를 갖고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장, 입선 등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노상권(경북 칠곡군) 씨의 '아빠는 선장', 한국관광고 동아리 도담아띠(이예빈'엄성혜'이해주'윤선아-경기도 평택시)의 '해주의 이야기(UCC)'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김진철(인천 부평구) 씨의 '너무 시원해요', 서병태(경기도 안산시) 씨의 '가족사진', 이한영(경기도 부천시) 씨의 '엄마와 아이의 미소'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사진 1천96점, UCC 19편 등 총 1천115점이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구자호 심사위원장은 "수작들이 많이 출품돼 수상작 선정에 애를 많이 먹었다"며 "연출되지 않은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과 가족 간의 화목한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수상 작품은 30일 대구 엑스코 '여성up엑스포' 특별갤러리존에서 시상식과 함께 1차 전시가 열리며 2차 전시는 7월 4일부터 9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3차 전시는 8월 29일부터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장려상

▷강은아(대구 수성구), '막내야 울지마~'

▷김진수(강원도 원주시), '애들아 너희들 손을 잡아줄게~'

▷민재철(대구 달서구), '이제는 찜찔방도 가요^^'

▷박찬홍(서울 은평구), '우리들의 행복'

▷우승민(경기도 양평군), '꽃길만 뛰게 해줄게'

▷이양님(광주 북구), '누나랑 함께'

▷이장우(강원도 동해시), '소원을 말해봐'

▷조동현(울산 남구), '이란성 쌍둥이'

▷최은석(충북 단양군), '제가 읽어줄래요!'

▷전은영(경북 안동시), '아빠 힘내세요'(UCC)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