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일로봇고등학교는 16일 일본 가이신고교에서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1904년 설립된 가이신고교는 자동차과, 기계과, 토목건축과, 전기정보과 등 4개 공업과와 1개 진학반 및 3개 종합학과를 둔 전교생 1천400여 명 규모 학교다. 조일로봇고는 오는 9월 18~23일 학생 15명이 일본을 방문, 체험학습 및 공동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문영 교장은 "양 학교 학생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졸업 후 진로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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