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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쌀 '흥米진米' 캐나다 첫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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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많은 토론토에서 판매

포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포항 쌀 '흥米진米'가 캐나다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포항시는 25일 '흥米진米' 쌀 3t이 1㎏당 2만원으로 도내 수출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캐나다에 시범수출된다고 밝혔다. 쌀이 차지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흥米진米'는 이번이 첫 수출로 그동안 지역 일반미 과다생산 탓에 쌀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흥해라이스센터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캐나다 판촉 행사기간 동안 포항시 농'특산물 수출담당부서가 경북통상㈜과 캐나다 현지의 대형마트 입점을 계획하고 갤러리아마트 등과 꾸준히 접촉한 끝에 성사됐다. '흥米진米'는 다음 달 중순 한인 집중 거주 도시인 토론토 갤러리아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캐나다 쌀 수출 상황을 지켜보는 한편 쌀을 포함한 다른 품목을 미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포항-캐나다'미국 간 신규 항로가 개설되면 영일만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에도 친환경 쌀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쌀이 있지만 '흥米진米' 시범수출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지역으로도 농'특산물 수출 본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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