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우체국서도 해외송금 가능해진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정사업본부 '미니그램' 확대, 수취인 계좌번호 몰라도 송금 가능

3일부터 전국 2천600여 개 우체국에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작년 12월 30일부터 45개 우체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던 머니그램 서비스를 3일부터 전국 우체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머니그램은 수취인의 은행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10분 안에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체국을 방문한 송금 고객이 해외송금 신청을 한 후 받은 8자리 번호를 수취인에게 알려주면, 수취인은 세계 200여 개국 35만여 개 은행,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 확인 등 절차를 거쳐 돈을 찾을 수 있다.

우정본부는 송금(유로지로 계좌) 대상기관에 필리핀우정청(PHLPost)을 추가했고 내달부터는 베트남 씨(SeA)뱅크도 참여한다. 우정본부는 머니그램 서비스로 2천달러 이상을 송금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을 주는 이벤트를 7월 한 달 동안 마련한다. 송금 방법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예금 홈페이지(www.epostbank.go.kr)와 우체국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에서 볼 수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