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5) 양 친아버지는 딸이 숨지기 전 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폭행과 사망 연관성에 대해선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준희 양의 친부 고모(37) 씨는 지난 1일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4월 완주군 자택에서 손과 발로 준희를 여러 차례 때렸다"고 진술했다고 2일 전주 덕진경찰서가 밝혔다.
고 씨는 폭행 강도와 부위에 대해선 제대로 진술하지 않았다. 고 씨는 "때린 적은 있으나 폭행이 준희의 사망 원인은 아니다"면서 "내연녀 이 씨도 준희를 때리곤 했다"고 경찰조사에서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폭행이 직접 사인일 수 있다고 보고 고 씨와 내연녀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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