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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北 참가 공조" IOC, 김정은 신년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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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파견을 시사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를 환영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2일(한국시각) 올림픽 관련 뉴스를 다루는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 정부, 북한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면서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관한 북한 지도부의 발언을 열린 방식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IOC는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북한의 첫 공식 언급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설득해 온 IOC가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와일드카드 배정 등을 포함한 북한 선수단의 평창행을 위해 조만간 종목별국제연맹(IF)과의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우리 정부, 북한 NOC와 물밑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2015년 이래 우리는 한반도 긴장 상황을 고심해왔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이 의심스러운 상황에 부닥친 적은 없었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안전한 올림픽이 될 것이며 우리는 안보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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