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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군 노인돌봄 정책…고독사 예방 교육 저소득층에 식사배달, 안심케어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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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 노인들을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몬다. 특히 홀로 사는 노인은 빈곤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극도로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내 각 구'군은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북구는 올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고독사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 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회적 고립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와 소통하는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케이블 방송사와 협력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홀몸노인 중 24시간 동안 TV 조작 신호가 없는 노인 가구는 시스템 관리자나 보호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서구도 저소득 노인 가구의 식사 배달 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은둔하고 있는 홀몸노인들을 3개 집단으로 분류, 사회관계 회복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취약 계층 위주로 수립된 기존 노인돌봄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노년 인구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계층의 노인들에게 맞춤형 노인돌봄 정책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55세 이상 남녀 4천 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노인 생활 실태, 위험 요인, 복지 욕구 파악을 위한 여가활동과 사회활동, 경제활동 및 노후 소득 마련, 건강 상태 및 의료기관 이용, 노인 돌봄, 삶의 질 및 희망 노후생활, 고령 친화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 노인돌봄정책을 진단하고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는 오는 3월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80세 이상 후기 노인 인구의 절대적 증가와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기 편입에 따라 다양한 노년층의 요구를 반영하고 체감도 높은 노인돌봄정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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