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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농협 힘 모아 행복시대 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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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솔직담백 농담(農談)토크'를 직접 진행하며 농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농업중앙회, 행복농담 콘퍼런스

농민들의 애환'고충 함께 고민

농협중앙회가 농업인과 농협의 힘을 모아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콘퍼런스를 열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3일 경북'대구권 농업인, 농'축협 조합장, 중앙회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북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2018 농업인 행복농담(農談)'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해 농민 조합원들에게 범농협의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복농담은 이날 오전 7시 농협 사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과의 새벽 정담(情談)을 시작으로 사업 부문별 '2018년 농업인 희망 플랜', 솔직담백 농담(農談)토크 '농업인이 묻고, 농협이 답하다', 특강 순으로 오후 6시까지 1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솔직담백 농담토크'를 직접 진행하면서 "농업인과 농협의 힘을 모아 농업인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현 방안과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환부작신(換腐作新'낡은 것을 바꾸어 새것으로 만듦)의 자세로 농업인을 섬기는 새롭게 진화하는 농협이 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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