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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침반] 이윤순 칠곡경북대병원,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800례 교수 국내 최다

이윤순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교수가 최근 부인과 질환 로봇 수술 8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인과 질환 로봇 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다 기록. 자궁경부암 치료에서 기존의 복강경 및 개복술로는 심부 임파선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으나 로봇을 이용, 3차원적 영상과 정교한 움직임으로 임파선을 절제하면서 재발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이미 부인암 로봇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도쿄대와 교토대 등 일본의 의료진이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부인과 수술은 개복술이나 복강경보다 정교하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심부 임파선 절제나 거대 자궁근종 절제술처럼 기존 복강경 수술로는 시도하기 힘든 것도 극복해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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