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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대구 진취성 공유할 수 있는 기회"…노동일 "민주기념사업회가 기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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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주의 운동인 2'28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대구의 새로운 역동성과 진취성을 250만 대구시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자축했다. 그는 "그동안 대구는 보수적인 도시라는 이미지 때문에 마치 우리가 기득권 세력인 양 한때 오해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대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가 다소 늦었지만 국가적으로 인정을 받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대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인 2'28민주운동을 항일운동, 호국운동, 새마을운동과 함께 대구의 빛나는 역사정신문화로 잘 기려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일 2·28기념사업회 공동의장

2'28기념사업회 공동의장 "전국 민주기념사업회가 기대한 일"

노동일 2'28기념사업회 공동의장은 "국가기념일 지정은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노 의장은 "국가기념일은 기념사업회의 바람일 뿐 아니라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여러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들도 기대하고 지지했던 일"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킨 서울과 광주 등 전국의 민주운동 기념사업회에서도 100만인 서명운동에 기꺼이 참여해주는 등 힘을 보탰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염려, 또 정성이 모여 정말 어려운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경북에 연고를 둔 국가기념일이 생기는 것은 처음인 만큼 2인 3각으로 발을 맞춰준 대구시와 적극적으로 검토해 준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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