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던 김대권 수성구 부구청장이 29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부구청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변에서 수성구청장 출마를 권유하는 소리가 많아 고심 중이다"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더 들어본 뒤 이른 시일 안에 수성구청장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 수성구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 부구청장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조만간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인 가운데 김 부구청장마저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대구시는 조만간 공석인 구청장 권한을 대행할 후임 부구청장 인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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