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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도소 방통고 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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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효도로 잘못된 과거 보답"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소 후 사회에 나가면 대학에 진학해 저 때문에 그동안 마음고생 하신 부모님께 못다 한 효도로 지난 잘못된 과거를 보답하겠습니다."

14일 김천소년교도소(소장 전용희) 다목적홀에서 제34회 방송통신고등학교(김천중앙고등학교 부설 김천소년교도소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교도소에 수형되면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소년 수형자들은 지난 3년간 주말에는 방통고 선생님들과 수업을 진행했고, 평소에는 교도관들의 도움을 받아 학업에 매진했다.

이날 졸업장은 받은 소년 수형자는 모두 7명, 이들은 졸업장을 받아들며 눈물을 보였고 지켜보던 가족들도 눈물을 닦아냈다.

전용희 김천교도소장은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포기하지 않은 수형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배움을 그치지 말고 또 다른 희망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천교도소는 졸업식이 끝난 후 가족들과 졸업생들이 만나는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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