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나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김학범(58) 전 광주FC 감독이 선임됐다. 지난 2월 7일 김봉길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성적 부진(준결승에서 탈락)을 이유로 경질된지 20여일만이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는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U-23 대표팀 감독에 김학범 전 광주FC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92년 국민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학범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코치를 거쳐 1998년 성남FC의 전신 성남 일화의 수석 코치를 맡았다.
이어 2005년 성남 일화 감독이 돼 2008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김 감독은 2014년 9월 성남 사령탑으로 6년 만에 복귀했지만 2년 만인 2016년 9월 성적부진으로 사퇴했다.
지난해 8월 광주FC 사령탑에 올랐으나, 3개월 만에 물러난 바 있다. 광주FC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실패해 강등당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이유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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